삼중 코믹스: 포스타입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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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버그] 영웅의 기억 (3)

검은 고양이의 비밀

하교 후 아드리앙은 뭔가 불안한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교문 밖으로 나왔다. 학교 앞에는 그의 보디가드가 차를 대기시키고 있었다.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차문을 열던 아드리앙은 그만 반지를 떨어트리고 말았다. 반지는 튕겨 굴러가 하수도로 떨어졌다."아!..... 아 아니 아니에요. 하하..."그러나 아드리앙은 반지를 찾으려 하지 않았다. 그저 여전히 불안...

[녤옹] Good Bye 10

대휘가 다녀간 뒤 다니엘은 바로 회사에 한달짜리 휴직계를 냈다. 팀장이 무슨일이냐며 물었지만 최대한 빨리 처리 해달라고만 했다. 그럴듯한 설명도 설득도 할수 없었다. 그만큼 다니엘은 궁지에 몰려있었다. 휴직 사유에는 개인사유라고만 적었다. 사실 사직서를 낼까 했지만 돈을 벌지 않으면 독립된 성인이 아니라고 했던 엄마의 지론때문에 휴직계를 제출했다. 그렇게 ...

[밍왕] 모순 (下)

2부작 중 마지막

2. 고른 숨소리가 들려왔다. 인간의 체온처럼 은은하고 따뜻한 햇살이 얼굴을 자꾸 간지럼 태웠다. 눈을 살며시 떴다. 야오왕은 몸을 내 쪽으로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다. 가지런한 눈썹과 짙은 속눈썹이 시선을 끌었다. 아침의 햇볕과 타인의 존재감이 뒤섞인 채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다. 멍울 진 야오왕의 목덜미는 지나온 시간을 상기시켰다. 서로의 체온과 타액이 ...

만다라(曼陀羅) 中

비리 作

자신은 아주 어린 아이였다. 평화로운 풀피리 소리가 들리는 길고 긴 하얀 꽃길을 조그마한 맨발로 아장아장, 하염없이 홀로 걷는다. 아프지도 외롭지도 않은 평화로운 곳이었다. 솜털처럼 부드러운 잔디밭, 청량하고 향기로운 꽃, 낮게 깔린 아름다운 은빛 하늘, 노랫가락처럼 달콤한 산들바람. 기분이 좋아 맑고 높은 목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어…….’ 얼마를 걸...

<알렉산더>와 이희준 작가

이희준 작가의 어느 시기의 작품들, - 대략적으로 <타락천사>에서부터 시작된 경향이 아닐까 싶은데, 본격적으로는 <최후진술>부터 대강 <아킬레스> 사이의 시기 - 에는 어떤 특징이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 하나는 예술가적 자아를 가진 사람들 - 특히 문필가 - 들이 가진 어떤 천형의 사슬, 두려움, 고뇌 같은 것들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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